Review

[내돈내산] 마지셔우드 지퍼스몰 Green Crinkle

베짱이가 꿈 2021. 10. 22. 16:34

얼마 전 오랜만에 백(bag) 하나를 장만했다.!! 꺅

그것은 요새 꽤나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 '마지셔우드' 가방이요따.

원래도 색상이 많은 제품인데, 가을 신상까지 더해져서 훨씬 더 다양한 색상이 있었다.

결정 장애인 나는.. 

최대한 간추리고 간추려서 5개 후보를 남겨뒀다.

개인적으로, 파스텔 계열보다는 쨍한? 색상을 좀 더 선호하는 나는

속으로 그린과 옐로우 색상을 아주 눈여겨봄.,, 

그리고 쇼룸에 가서 직접 보고 결정하기로!

 

뚝섬역에 위치한 마시져우드 쇼룸에 도착!

전국에 단 하나뿐인 쇼룸이지만,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 뚝섬이라 후딱 다녀왔다.

아래층엔 오소이도 있당. 오소이 가방도 무지 이뿜 ㅠㅠ

처음에 매장으로 들어서 보니!

후보 중에선 연보라와 소라색 두 가지 뿐이길래 ㅠㅠ 헉! 초록이 없나요?? 여쭈어보니

직원분께서 창고에서 바로 꺼내다 주셨다. 소라색은... 다른 손님이 끝까지 손에서 안놓으시길래;;

그냥 멀리서만 힐끔힐끔 구경했다. 

옐로우는 없었다....ㅜ

그래서! 구비된 색상들로만 착용해본 결과

결론은 초록이로 구매 결정!

쇼룸에선 5% 할인을 해주고 있었지만 W컨셉에선 10% 정도 더 싸길래 결제는 온라인에서 했당.

주문 후 주말을 제외하고 3일 만에 온 택배!!!!

우왁!!! 떨령

상자를 개봉해보니, 지퍼백과 더스트백으로 말끔히 포장돼있다. 

쫘라란~! 역씨나 실물 깡패다 진짜ㅠㅠ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이쁘군..^^

카페 배경과 어울려서 한 컷!

Crinkle이라는 이름답게, 잔주름이 이 가방만의 고급미를 더하는 것 같아 맘에 쏙 들었다. 

덕분에 요새 아주아주 애용하고 있다. 

쨍한 색상이라 코디가 좀 어렵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모든 옷에 거뜬히 소화 가능~~

또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착용 가능!

나는 심플한 코디 위에 뽀인트로 주는 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다.

 

모쪼록 아주 뿌듯한 소비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