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한옥 카페 '새소리물소리' (서울 근교 카페 추천)
날씨 좋은 어느 날..
한옥카페가 갑자기 가고싶어졌다.
그것두 즨짜 제대로 된 오리지널 한옥으로다가...
그렇다고 종로까지 올라가기는 귀찮구,, 서울은 너무 사람이 많다......
조용한 한옥 어디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하고서 찾게된 카페!
바~로~ 성남에 위치한 한옥카페 #새소리물소리다.
이름부터 넘나 청량하고 힐링 그 자체. 키키키
결국 휴일인 언니 끌고서 출발~~!
버스에서 내리고도 카페 입구까지 꽤나 길이 길고 언덕이라..
살짝 등산하는 기분ㅋㅋ;
다들 차타고 올라가시던데..
뚜벅이는 웁니다요ㅠㅠ
짜잔.!! 드디어 도착!
캬!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구나..!!!! 꺅!
이 고풍미 좀 보세요 T-T
게다가 산이라 공기도 좋고ㅠㅠ 너무 이뿌지용 ㅠㅠ
여긴 밤에 와도 더 이쁠 것 같당..☆
실제로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명소로도 많이 쓰였다구 한당. (메뉴판에 설명됨)
또한, 무려 조선 중기때 부터 대대로 살아오신 집 터라고 한다... 크,,, 어쩐지 기품이.. (느낌 아는척 ㅋ)
마당 중심에 우뚝 선 나무도 참으로 운치있고 고즈넉하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나무 뒤에 작은 연못도 있던걸로 기억한다.
** 주차장은 물론이며 야외 테이블도 마련돼있다. **
캬.. 바라만봐도 너무 힐링이였어..
서울에서 이정도 규모와 분위기였으면 벌써 웨이팅하고도 남았을듯 하다.
금요일 오후 쯤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더 한산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넘나 여유로워!!
언니와 나는, 각각
오미자차와 대추차를 주문했다.
+경단은 서비스로 주셨다 ㅎㅎ! 사장님 쎈쓰!! 짱!
자! 이제 양반댁 규수처럼 함 잡숴보잣~! 껄껄..
원래 떡을 안좋아하는데 이미 한옥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안먹을수가 없었따ㅋㅋ 맛도 일품임! bb
플레이팅도 너무 귀엽고 고급지다.
특히 대추차가 담긴 자기 찻잔은 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었따. ㅎㅎㅎ
차를 마신 뒤 구석 곳곳 탐방 중.
마치 민속촌에 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뒷마당에는 조그마한 대나무숲도 있다.
개조한옥이 아닌, 조선시대부터 그대로 보존된 한옥이라더니
뒷쪽엔 우물도 있다. 여긴 정말 찐이야..
왼쪽 별관은 주로 상견례 장소로 쓰인다구 한다.
그래서인지 내부가 또 고급짐!! 사진은 없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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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비해선 가는길이 약간 번거로웠지만; (대중교통 Ver.)
나중에 운전 연수를 받게된다면 꼭 한번 재방문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