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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옥 카페 '새소리물소리' (서울 근교 카페 추천)

베짱이가 꿈 2021. 11. 18. 17:02

날씨 좋은 어느 날..

한옥카페가 갑자기 가고싶어졌다.

그것두 즨짜 제대로 된 오리지널 한옥으로다가...

 

그렇다고 종로까지 올라가기는 귀찮구,, 서울은 너무 사람이 많다......

조용한 한옥 어디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하고서 찾게된 카페!

바~로~ 성남에 위치한 한옥카페 #새소리물소리다.

이름부터 넘나 청량하고 힐링 그 자체. 키키키

결국 휴일인 언니 끌고서 출발~~! 

버스에서 내리고도 카페 입구까지 꽤나 길이 길고 언덕이라..

살짝 등산하는 기분ㅋㅋ;

다들 차타고 올라가시던데..

뚜벅이는 웁니다요ㅠㅠ

짜잔.!! 드디어 도착!

캬!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구나..!!!! 꺅!

이 고풍미 좀 보세요 T-T

게다가 산이라 공기도 좋고ㅠㅠ 너무 이뿌지용 ㅠㅠ

여긴 밤에 와도 더 이쁠 것 같당..☆

 

실제로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명소로도 많이 쓰였다구 한당. (메뉴판에 설명됨)

또한, 무려 조선 중기때 부터 대대로 살아오신 집 터라고 한다... 크,,, 어쩐지 기품이.. (느낌 아는척 ㅋ)

마당 중심에 우뚝 선 나무도 참으로 운치있고 고즈넉하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나무 뒤에 작은 연못도 있던걸로 기억한다.

** 주차장은 물론이며 야외 테이블도 마련돼있다. **

캬.. 바라만봐도 너무 힐링이였어..

서울에서 이정도 규모와 분위기였으면 벌써 웨이팅하고도 남았을듯 하다.

금요일 오후 쯤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더 한산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넘나 여유로워!!

언니와 나는, 각각

오미자차대추차를 주문했다.

+경단은 서비스로 주셨다 ㅎㅎ! 사장님 쎈쓰!! 짱!

자! 이제 양반댁 규수처럼 함 잡숴보잣~! 껄껄.. 

원래 떡을 안좋아하는데 이미 한옥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안먹을수가 없었따ㅋㅋ 맛도 일품임! bb

플레이팅도 너무 귀엽고 고급지다.

특히 대추차가 담긴 자기 찻잔은 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었따. ㅎㅎㅎ

차를 마신 뒤 구석 곳곳 탐방 중.

마치 민속촌에 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뒷마당에는 조그마한 대나무숲도 있다.

개조한옥이 아닌, 조선시대부터 그대로 보존된 한옥이라더니 

뒷쪽엔 우물도 있다. 여긴 정말 찐이야..

 

왼쪽 별관은 주로 상견례 장소로 쓰인다구 한다. 

그래서인지 내부가 또 고급짐!! 사진은 없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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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비해선 가는길이 약간 번거로웠지만; (대중교통 Ver.)

나중에 운전 연수를 받게된다면 꼭 한번 재방문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