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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유럽여행] 문화와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베짱이가 꿈 2021. 1. 14. 16:01

 

나의 One Pick, 동유럽의 진주

 


2019년 7월 14일

오스트리아 빈 ☆입성☆


드디어 이번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도착했다. 

잘츠부르크가 오직 음악의 도시였다면, 빈(비엔나)은 음악과 미술, 건축,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범람했던 도시다.

구스타프 클림트, 말러, 에곤 쉴레 등 수많은 예술인들을 탄생시켰으며,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베토벤, 브람스의 역사적인 무대가었던 빈은 그야말로 예술가의 성지인 .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고, 흥미도 낮아서 이러한 타이틀이  여행의 목적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오스트리아는  가장 가보고 싶은 유럽 국가로 꼽았다.

 

잘츠에서 빈으로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Stephansplatz

바로 #슈테판 대성당이 있는 곳이다.

엄청난 규모도 그렇고, 이렇게나 출구 앞에 바로 있을 줄은 몰랐어서 깜짝 놀랐다.*_*

슈테판 대성당은 게른트너 거리 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이날은 실제로도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성당 내부에선 예배가 한참 진행 중이었다.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정말 화려했다. 

슈테판 대성당을 빠르게 감상 후 일행 과의 약속 장소인#성 페터 도착했다.

성 페터는 슈테판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하나의 성당이다.

일행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동시에 갑자기 표팔이들이 붙기 시작한다. ㄷㄷ

 시내에는 공연이 많아서 인지 이렇게 표팔이가 많다. 마치 서울 대학로처럼?

성 페터에서 이날 마침 디너 콘서트가 있다길래 혹 해서 얼른 안내를 따랐다. 

표는 성당 입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학생 할인도 가능.!, 나는 국제학생증 따로 없었지만 직원분께서 흔쾌히 학생요금으로 받아주셨다. 이쯤 되면 국제학생증이 딱히 필요가 없는데??, 지금까지 모든 여행지에서 학생증 없이도 계속 학생요금 내는 .ㅋㅋㅋ 

다들 은근 쿨하셔~~!

 참, 아쉽게도 매년 7-8월엔  오페라하우스 공연이 없다. (내부투어만 가능) 단원분들도  시기엔 모두 휴가라고...

그렇기때문에 성 페터 음악회도 내겐 정말 감지덕지였다.

규모는 작아도 조명과 분위기, 무대 압도력 그 어느 것도 뒤지지 않았다.

, 무대와  가깝게 즐길  있던 것이 참 좋았다.

**공연 중에는 촬영이 일절 금지돼있다.**

연주회가 끝나니 저녁 10시쯤이 되었던  같다. 그래서인지 벌써 식당들은 대다수 문을 닫은 상태였고....

안돼...  배고프단 말이야.....ㅠㅠ 겨우 불 켜진 곳을 발견해도 이미 지나버린 라스트 오더..^^

결국 고픈 배를 부여잡고 식사를 포기하려던 찰나, 기적같이 영업중인 식당을 찾았다. 심지어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직원분들 비주얼이 미치셨음;;;;  

늦은 저녁에 고른 나의 메뉴는#굴라쉬였다. 굴라쉬는 동유럽에선 매우 흔한 대중 음식이다. 소고기와 야채로 만든 스튜인데,

겉보기에는 미트볼 같은 비주얼! 한입 먹어보니.. 역시 고기는 맛이 없을 리가 없지.

옆에 주먹밥 같이 보이는 저것은.. 겉이 매우 딱딱한(?) 매쉬드 포테이토다.

무사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벌써 11시가 넘었다. 앞으로도 빈에 있을 시간은 충분하니 이날의 일정은 이쯤에서 마무리 짓는 걸로.!  

 


2019년 7월 15일

빈, 2일 차


오후쯤 새 일행을 만나기로 해서, 그전까지는 혼자 돌아다녀야 했다.

오랜만에 혼자가 된 나의 첫 번째 목적지는, #호프부르크 왕궁

약 6세기에 거쳐, 거의 전 유럽을 통치했던 유럽 최고 실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잖아...!!

오스트리아는 진짜 남다른 세련미가 있는  같아... 넘나 취향저격...><

왕궁 안에는 왕가에서 사용했던 식기용품과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왕궁 뒷편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사이에 두고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맨 위에 자리하신 분이 바로,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제 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 되신다.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나와 게른트너 거리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길 건너에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이처럼 빈의 시내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웬만한 명소는 도보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빈의 쇼핑센터인 #게른트너 거리에서 자라 스와로브스키  알찬 쇼핑과 혼밥을 마친  드디어 일행분을 만났다.

일행과 함께 빈의 전망도 둘러보기로 한다. ((높은 곳만 보면 올라가는 병이 있음))

앞서 말했듯이, 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슈테판 대성당이다.

따라서 5유로 지불하면 성당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옥상 전망대까지 금방 올라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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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의 또 하나의 명소. #프라터공원. 이는 세계 최초 놀이공원이라고 한다.

놀이기구도 굉장히 다양했고, 한국에선 보지 못했던 신기한 기구들도 많았다.

 막상 와보니 몸이 또 근질거려서 ㅎㅎ 두어 개만 타보기로 했당.

직접 타본 <누워서 타는 롤러코스터>

원래 놀이기구를 잘 타고 좋아하지만, 도저히 용기 나지 않는 기구들도 간혹 보였다.

, 프라터 공원에는 한국의 강남, 이태원처럼 빈의 유명 클럽이 모여있다고 한다.

이곳이야 말로 밤낮 없는 빈의 핫플레이스!

.

 

다시, 게른트너로 돌아와 식사를 합시다 :)

빈에는 유명한 슈니첼 맛집이   있다. 그런데, 인기 맛집은 웨이팅이 워낙 길어서.. 하다못해 직원분께서 대기자마다 명함을 건네며 다른 음식점을 추천해주셨다. 머지? 품앗인가.?

어쩔  없이 근처에 있던 추천 식당으로 갔다.  곳도 웨이팅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금방 들어갈  있었다.

들어와 보니 내부도 훨씬 넓고 쾌적한 것이 분위기도 매우 괜찮았다.

특히,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다들 미남이셨다. 추천해주신  정말 감사합니다.  받으세여.

드디어 대망의 슈니첼 재도전. 잘츠에서 처참히 당했던 악몽을 제발 극복할  있도록....! 염원을 담아   맛을 보는데, 키야..  거다.!!!!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샐러드까지 기가 막혔던 식당이다.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슬슬 걸어 오페라하우스로 향했다.

슬슬 조명을 밝히는 오페라 하우스. 벌써부터 경관이다. ♥

오페라하우스 뒤편으로 가면 광장이 하나 있다. 광장 난간이 바로, 빈의 대표 포토 명소.

빈에 와서는 생각보다 보이지 않았던 한국인들이 역시나 여기에  모여있었다. ㅋㅋㅋ

다같이 해가 지길 기다리며 각자 카메라 세팅 중.

기다림 끝에 완성된 빈의 짱멋찐! 야경.

야경을 보며, 일행과 함께 다음 날 일정을 간략하게 상의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 오페라 정문에 붙여진 투어 시간표를 발견했다.

사실 공연은 못 보더라도 내부 구경은 꼭 좀 해보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 헤매던 차에 딱 발견!

일단 기재돼있는 메일 주소로 투어 신청을 해놨지만 답이 올려나...? 

꼭 회신이 오길 바라며... 이렇게 두 번째 날을 마무리한다.

 


2019년 7월 16일

빈, 3일 차


오늘의  번째 목적지는 #벨베데레 궁전

쇤부른과 벨베데레 궁전  어딜 갈지 고민하다 가까운 벨베데레를 선택했다.

 이유는 잠시  공개.!

이제 보니 오스트리아 왕가들은 백색계열을좋아하는  같다. 뭔가 여성스러웡 ♡

-벨베데레 궁전은 현재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클림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인기 명소로 꼽힌다. 거의 클림트의 궁전임^^

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클림트의 키스> 워낙 유명해서  역시 너무 만나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이것이 벨베데레를 고른 이유.! 

또 클림트   에도 고흐의 작품도   있었다.

 날은 오후 3시마다 울린다는 성 페터 오르간 연주  듣고 싶어서 궁전에 일찍부터 왔음에도,

 너무 열심히 둘러본 탓인지.. 시간이 촉박하게 됐다.

 

결국 오르간 연주는 다음날 보는 걸로 하고 ㅎㅎ 궁전 정문 앞에 있던 그리스 음식점으로 갔다.

그리스 음식점이라 길래, 난 또 기똥찬 지중해 요리를 기대했으나 그냥 파스타집이었다..ㅎㅎ; 

 그래도 배가 고프니  먹든 맛있었당.ㅋ 

 

밥을 먹고 나니 문득 갈길을 잃은 우리...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일행분을 먼저 보내고, 홀로 궁전 주변을 서성이다가, 시청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시청은 트램을 타고 가야 했는데, 구글 지도에 정류장 위치가 부정확해서 길을 엄청 헤맸다.

 

겨우 찾아 시청사가 있는 국회의사당 역에 도착했.

원래는 국회의 사당도 아름답기로 유명했지만 공사 중이었기에 제대로   없었다..

시청사 규모는 생각보다 훨~씬 거대했다. 카메라에 다 담기지도 않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함,,

감탄을 하며 시청 골목을 지나니, 이번엔  성당 하나가 덩그러니 나왔다.

외관은 슈테판 못지않지만,, 주변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호기심에 이끌려 조심스레 들어가 보니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거 혹시.. 빈 합창단??? (응~ 절대 아님^^)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은근슬쩍 착석해 구경했다. 얼떨결에  공연이지만 생각보다 엄청난데...?

성당 내부는 오히려 슈테판 보다도 더 화려했다.

공연이 끝나고 성당에서 나오니 바로 앞에 공원이 하나 있었다.

간이 썬베드도 마련돼있길래 쉬어갈 겸 나도 얼른 겟했다.

 

 날씨도 좋고 썬베드 위에 눕고나니 몸도 나른해진다...

이러고 있으니 정말  도시의  시민이   같은 기분이었다.

여행 중엔 이곳저곳을 옮겨가며 항상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았던  같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졸다 일어나 보니, 마침 저녁 일행이 구해져 있었당. 휴.. 혼밥은 면했다.

 

약속된 일행들은 저녁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빈의 3 맛집으로 뽑히는 #헌터홀즈. 잘츠에서부터 일행분들께 줄곧 추천받은 ‘맛집이다.

대표 메뉴 갈릭 스페어 과 사이드 메뉴로 슈니첼을 시킨 , 저녁마다 빠지지 않고 마셨던라들러(레몬맥주)까지 아주 완벽해!!!!

유럽에 와서 라들러에 완~전 빠져버림 >_<

 

식사를 마친 , 조심스럽게 시청에 함 가보자고 제안해보니 다들 흔쾌히 동의해주셨다. (아까 제대로 안 다녀옴 ㅋㅋ)

굳이 이렇게 시청사에 집착했던 이유는 바로,  마침 진행 중인 필름 페스티벌 때문이었다.

축제인 만큼,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돼있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놀고먹을  있다.

원래는 시청사가 진짜루 이뿐데, 여기도 하필이면 공사와 축제가 겹쳐 건물 일부를  가려놨다.ㅠㅠ

시청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무료 영화를 즐길  있지만, 나는 독일어 앞에서 바보가 되기 때문에.. 스크린과는 멀리 떨어져 자리를 잡았다.

분수대 앞에 얼른 자리를 잡고, 안주와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다.

유럽에서 즐기는  축제 분위기 ㅋㅋ 넘나 좋다.!!

식당에서 이미 라들러 2잔을 해치우고,  속에 와인까지 마시니 정신이 사알짝 알딸딸 해졌다. 차마 숙소에 기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나머지는 수다로 자리를 채웠다. 이날은 우리 다 원래 알았던 사이처럼 엄청 떠들었던...ㅋㅋㅋㅋ

다들 너무 재밌으셔서 시간이 후딱 갔다

 


2019년 7월 17일

빈, 4일 차


오지 않길 바랐던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ㅠㅠ

이날의 첫 방문지는 #미술사 박물관

명소 중에서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미술관  하나.

오늘은 기필코 3 오르간 연주를 들어야 했기 때문에 박물관을 아예 개장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이번에도 당당+뻔뻔하게 국제학생증 없이 학생요금으로 입장~!ㅋㅋㅋ

이 곳엔 합스부르크의 골동품 이외에도 그리스 공예품과 이집트의 조각상  다양한 테마가 전시 중이다.

로비 계단을 올려다보면, 2층 기둥 모서리에도 벽화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클림트의 작품이라고 한다.   

미술사 교양수업  봤던 <마르가리타 공주 초상화>..!! 뭐라도 아는 게 나오면 매우 흥분;;;

이번엔 학교 도서관에 걸려있는 <브뤼헐의 바벨탑>.!! 오오..!!

 

와.. 10시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2시가 훌쩍 넘어서 나올  있었다. 루브르만큼이나 볼거리가 아주 많다. $_$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성 페터로 이동~~~

 무사히 3시 전에 도착했고, 부푼 마음으로 오르간 연주를 기다렸지만, 겨우 들릴  말듯한 소리에 ...? 이게 다야?!! 실망이 컸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주회가 끝나고 난 뒤에 다시 한번 친다길래, 일단은 연주회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치만.. 아무리 지나도 도통 끝날 기미가.... 4시에 오페라 하우스 내부 투어도 가야 한다고~~ 일정 빡. 빡.;;

나는 오페라 투어를 가야 했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결국 도중에 먼저 뛰어나왔다. ㅠㅠ 

헐레벌떡 오페라 앞에 도착하니, 모차르트로 분장한 직원?들이 입구 주변에서 표를 팔고 있었다.

내가 다가오니 한국인인걸 눈치채고 “여기 꽃할배에 나왔어요!” 라고 외치는데 너무 귀여우셨다.

그 어려운 발음을 해내시네;;ㅋㅋㅋ

그.런.데.

표를 사려고 보니 당일 분량은 벌써 매진이라고.... 안돼애ㅠㅠㅠㅠ

넘나 해맑은 표정으로 내일 건 아직 있다는 모차르트들...

 내일 이곳에 없다구요ㅠㅠ 아쉬운 마음으로 터덜터덜.. 다시 성 페터로 돌아왔다.

 이게 모야... 결국 오르간도 못 듣고 투어도 못 가고.. 흡...

배고프니 일단 밥이나 묵자,,,

유럽에선 하도 걸어 다녀 그런지 금방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

밥을 먹은 뒤, 이제 오디 가지? 하다가 생각난 비엔나커피.!!!

비엔나까지 왔으니 커피는 먹어보고 가야지 않거써~

비엔나 3 카페에 속하는 #카페 센트럴 도착했다.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비엔나커피는 휘핑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사실 내가 아는 것도  뿐이지만 메뉴판을 보니 종류가 다양했다. 그중  위에 적힌 #멜랑지 가장 눈에 띄었다.

휘핑 대신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라고 한다. (카푸치노와 비슷)  집의 대표 메뉴라길래, 고민 없이 멜랑지로 초이쓰!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자허토르테 빼놓지 않고 시켰다. ㅎㅎ

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스펀지 시트에 살구잼이 발려져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와 커피의  조합.

커피와 곁들여 나온 초콜릿도 너무 맛났다.

※비엔나커피의 유래는 마차를 끄는 마부들이 한 손엔 말고삐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커피가 쏟아지거나 넘치지 않게 마실 수 있도록 크림이나 거품을 얹어 마시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당.

유럽에서 보내는 마지막 노을.... 안돼.... 못 보내.....ㅠㅠ ㅠㅠ ㅠㅠ

생각해보니 산게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이 날은 그동안 사지 못했던 기념품과 선물들을 몰아서 샀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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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4일간의 짧은 여행 기록을 마친다. 

어느새 1년 반이 흐르고 난 지금도 너무나 앓고 있고, 늘 가슴에 품고 있는 유럽여행..

 

지금은 코시국으로 모든 여행길이 막혔지만

모두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소망한다.♧


 

 

I miss Europe. :-)